아주 처음에는 나무를 밑에 깔아서 움직였을지도 모르고 이 때 나무를 매번 앞에다 가져다 놔야 했던게 불편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바퀴라는 것을 달아서 그러한 불편을 해소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사람이 밀면서 혹은 끌면서 다녔을 것이다. 그러다 어느날 앞에가는 짐승(말?, 돼지?)잎에 물려주며 "니가 끌어라! 도저히 힘들어 못가겠다."라며, 짐승이 끌고 다니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렇게 한참동안 '수레가 혼자서 갈 수 있나?'라는 의문을 가지기 까지 꽤 시간이 걸렸을테고, 그런 계기중에 하나가 혹시 끌고가는 짐승의 똥냄새가 맡기 싫어서가 아닐까라고도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그 처음은 '바람으로 가는 차'라고 기록되어있다. 1335년 Guido da Vigevano의 설계가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기어를 이용하였던 것이었는데 실제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후에 Leonardo da Vinci에 의해 키로 조종하고, 태엽구조가 달려있는 삼륜차가 설계되었는데 이 또한 제작되지 못했다.

내연기관의 개발은 연료가 스스로 연소되는 기술이 개발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때까지 아직 기화기가 개발되지 않아 액체나 고체상태의 연료를 가스상태로 전환할 수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가스 그대로를 연료로 사용했다. 이 가스는 주로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석탄가스였다. 1860년 파리에서는 Etienne Lenoir가 사상 첫 가스엔진에 대해 특허를 냈다. 이것은 5인치(약 12.7cm)실린더 구멍과, 24인치(약 61cm)의 행정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너무 크고 무거웠고, 100rpm정도밖에 발휘할 수 밖에 없었다. Lenoir는 현대의 엔진과는 달리 압축과 발화하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 1862년에 Alphonse Bear de Rochas는 연료가 동일한 실린더에서 압축되고, 연소되는 방법을 알아냈으며, 이 방법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다.
1898년 도이츠에서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알려진 가솔린 엔진이 개발되었다. 그리고 이시대의 자동차산업은 다임러, 벤츠, 르노 등과 같은 유럽지역의 회사에 의해 주도되었다. 하지만 1900년대에 이르면서 자동차산업이 미국에도 넘어가게 되었고, 이때 포드사에서 개발한 대량생산체계와 미국내 대규모 유전의 발전으로 미국이 세계 자동차 산업에 중심이 되기 시작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자동차 엔진에서 주요 이슈는 노킹(knoking)이었는데 이때 납 성분이 노킹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이를 첨가한 연료가 사용되어 엔진효율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1900년대 초까지 거의 모든차가 기화기를 사용하여 연료를 실린더내에 공급했지만, 이는 1975년 캘리포니아에서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가 시작되면서 변화되기 시작했다. 사실 전자제어식 가솔린 분사장치가 개발된것은 1957년 미국의 Bendix사에 의한 것인데, 이것에 관한 특허를 Bosch사에서 매입하여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갔다. 여러가지 모델이 나오기는 했지만, 당시 전자부품에 대한 신뢰도가 그다지 높지않아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1979년에는 연료분사장치와 점화장치를 1개의 마이크로 컴퓨터로 제어하는 통합제어시스템이 등장하였다. 또한 이당시는 거의 모든 가정에 자동차가 보급되기 시작하며 대중화가 된 시기여서 자동차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일어났다. 터보차저가 일반차량에 적용된 시기도 이때이다.
1980년대와 90년대 들어서는 대기오염 그리고 석유파동으로 인한 연비에관한 이슈가 중점이 되었던 시기였다. 이를계기로 발전된 기술이 배출가스 정화를 위한 촉매장치, 린번엔진등의 개념이 이때 나온것이다. 마침내는 1990년대 후반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공해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졌고 캘리포니아에서는 일정 비율의 무공해 차량의 의무적인 판매를 요구했다. 이는 내연기관의 생존기반 위협과 새로운 동력원 개발의 촉진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도 앞다투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나와있는 여러 대안으로는 클린디젤, 전기, 연료전지 등이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는 내연기관의 시대가 막을 내릴 것인가, 아님 더욱더 발전된 기술로 내연기관으로 인한 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각각의 기술의 개발이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서의 생존을 결정하는 참으로 긴장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